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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후기] 2022년 겨울방학 집단상담 상담수기
관리자 (counseling) 조회수:1150 추천수:7 210.121.137.7
2022-03-25 16:01:24

 

본래 집단상담을 2021년 2학기에 신청하고 싶었지만

스케줄 상 참여 가능한 시간이 없어 2022년 겨울방학 상담에 신청하였다.

 

작년 1월, 혼자 학교 근처에서 지내기 시작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많은 것을 혼자서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나를 강박감과 우울증으로 이끌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학교에서 진행하는 집단상담을 신청했다.

 

처음 상담을 시작하기 전, 담당 상담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어떤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되기를 원하는가,

어떤 이유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는가를 물어보기 위한 전화였다.

 

나는 나의 상태를 말하며 있는 그대로 표현했고

당시 언급한 나의 불안정한 상태와 함께 미래의 나를 위한 방향성을 잡고 싶다고 말하였다.

향후 나의 요구사항은 집단상담이 이루어지는 동안 내내 반영이 되었다.

 

처음 집단상담을 시작할 때는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하는 상담이라

과연 나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일이 맞는지 고민을 했다.

그치만 상담을 시작해보니 나와 다르게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겪은 비슷한 경험담에 많은 위로와 조언을 받았다.

 

상담 이전의 나는 내가 느끼는 강박감,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세세히 파헤치기보다는 회피하는 성향이었다.

그치만 상담을 통해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원인을 알고 파악하는 것이

향후 미래의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도 나의 정신건강에도 좋은 일임을 배웠다.

 

이후 나는 스스로에 대한 태도가 변했다.

이전엔 단순히 우울한 감정을 인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나의 감정이 어떤지 먼저 인식하고

그 감정을 불러일으킨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

 

이는 예전처럼 단순히 방에서 혼자만 웅크리고 있는 시간보다

훨씬 생산적인 방법이었고 나의 강박감과 우울증의 상당 부분을 줄이는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상담 이후 나는 이전보다 훨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내가 집단상담에 참여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집단상담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사람들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 내 스스로와 그러한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조언해준 상담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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