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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한 이유는 학습 관련 상담 신청이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첫 상담 전, 간단하게 질문지를 작성하고 간단한 줌 면담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담당 선생님과 첫 대면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맞이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편안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 1,2회기에는 타인에게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머리로는 비밀보장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방어기제를 웃음으로 사용 하였습니다.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하려 했고 나의 깊숙한 곳 불안감과 우울감을 꺼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도 제게는 느리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면담 회기가 진행될수록 제가 일주일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고민되는 이야기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로 기본적인 이론지식을 배우고 저를 탐구하는 시간이 대학생이 되어서 많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는 피하려 했습니다. 사실 무엇이 문제였는지도 직면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항상 일상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며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면 제가 대답하는 질의 과정이 계속되었고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고민하고 생각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0회기는 처음에 길다고 느껴졌지만 어느순간 아쉬운 마음으로 변하였습니다. 심리검사 해석상담 또한 상담을 풀어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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